[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신세계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매출이 전년보다 7.4% 줄어든 1조767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6월 한 달 매출은 1186억원으로 지난달(1283억3500만원)과 견줘 7.57% 줄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1.09% 감소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올해 6월은 작년 6월에 비해 휴일이 3일 적었다.
신세계 쪽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면 선방했다고 보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코로나 등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도 선제적 방역과 안전한 매장을 조성하고, 강남과 센텀 등 핵심 점포들이 빠른 회복세를 주도하며 상반기(1~6월) 선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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