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대우건설은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 계약을 체결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전 영역에서 협력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설분야 스타트업의 육성․투자, 스타트업과의 기술협업, 사내 스타트업 혁신 DNA 내재화 등을 본격화하기 위해 시작했다. 이를 통해 향후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사내 벤처 육성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수년간 스타트업 기업과의 협업과 투자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B.T.S'(Build Together Startups)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드론 전문기업인 아스트로엑스 투자 등 건설업과 관련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실행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 체결로 스타트업 분야에 대한 더욱 체계적인 투자와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가 아닌 독자기업으로 지금까지 회사가 성장해 온 것은 임직원들의 DNA 속에 내재된 도전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스타트업 혁신에 대한 문화를 정착해 건설 분야의 혁신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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