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기부 장관 "플랫폼 건전 성장 위해 균형 발전 유도"
임혜숙 과기부 장관 "플랫폼 건전 성장 위해 균형 발전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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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국립전파연구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국립전파연구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날로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정경쟁과 혁신환경조성 간 균형 있는 발전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기정통부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신규 데이터 시장과 다양한 비대면·온라인 서비스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요국은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디지털을 중심으로 첨단 기술 전반에서 기술 패권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며 "각종 현안 해결과 전략 기술 확보를 위한 과학 기술과 정보통신 분야의 정책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장관은 "우주·탄소중립·바이오 등 핵심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과 관련해서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국산 기술 개발을 총력 지원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개발연구체계의 혁신을 가속화 하겠다"며 "디지털 전환 혜택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디지털 포용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 지원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임 장관은 "디지털‧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감염병 대응,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대처 등 국정 운영에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달에는 우리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발사가 예정돼 있다"며 "과기정통부 전 직원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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