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티라유텍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자율주행로봇(AMR) 사업 부문의 물적분할을 통한 신설 법인 설립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물적 분할되는 자율주행로봇 사업은 내년 1월 신설 법인으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자율주행로봇 부문 신설 법인명은 '티라로보틱스(가칭)'다. 향후 투자유치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는 "이번 물적 분할을 통해 출범하는 신설 법인은 제조 및 유통물류 분야의 자율주행로봇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글로벌 강자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특히 급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의 대기업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이차전지 및 관련 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군에 사업을 집중해 수익 구조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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