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 금융사 임직원 교육 실시
금융당국,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 금융사 임직원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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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 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자본적정성 관리 △보고·공시 △내부통제·위험관리 실무와 관련된 내용을 위주로 구성됐다.

1일차에는 금융복합기업집단 감독제도 주요 내용과 자본적정성 기준, 위험관리실태평가 및 보고·공시 실무, 내부통제 실무, 고객정보관리 실무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2일차 교육에는 금융지주 보고·공시 사례, 위험관리체계 및 방법론, 스트레스 테스트 및 위험관리 업무협업론, 금융그룹감독 해외사례 등이 포함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018년 7월 금융그룹통합 감독제도를 도입한 이래로 소속 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육을 진행해왔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여수신업‧금융투자업‧보험업 중 2개 이상의 금융업을 영위하면서 금융사 자산합계가 5조원 이상인 경우 지정된다. 금융당국은 지난 7월 삼성·현대차·한화·미래에셋·교보·DB 등 6개 그룹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년도 1월부터 적용되는 금융복합기업집단법에 대비해 소속 금융회사에 준비 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금융회사의 원활한 법규준수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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