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팀 43명 해외연수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장애청년 후원 의지를 밝혔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장애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한금융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5년부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장애청년드림팀 프로그램을 진행, 올해까지 총 1039명의 청년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장애청년드림팀 18기는 △IT를 테마로 장애인의 고용·기술발전·정책 등에 대해 전문가와 연수를 진행하는 기획연수팀 △장애인의 학교 및 주거 접근성, 예술 및 IT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직접 연수과정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유연수팀 등으로, 각 3개팀씩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이 짝을 이뤘다.
발대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선 신한금융의 후원금 4억원 전달 행사도 진행했다.
진 회장은 "이번 장애청년드림팀을 통해 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큰 목표와 꿈을 갖고 더 넓은 세상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아름다운 도전과 용기에 아낌 없는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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