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가 롯데시네마 광교 1관(롯데몰 광교점 4층)에 독립·예술영화전용관인 '경기인디시네마관'을 5일 개관한다.
지자체가 대형 멀티플렉스사(롯데시네마)와 협력해 공공에서 직접 독립영화전용관을 상시 운영하는 것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도는 광교 '경기인디시네마관'을 통해 상업영화와 차별화된 독립·예술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성영화 작품들을 연중무휴로 상시 개봉 지원하고, 감독과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4월 한 달은 개관 기념 특별상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영작으로는 지난 202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영화상을 수상한 '존 오브 인터레스트'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KBS독립영화상을 수상한 '장손' 등 최근 이목을 끈 독립·예술영화 10편이다.
티켓 가격은 5000원으로 책정돼 누구나 부담없이 독립․예술영화를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강지숙 콘텐츠산업과장은 "경기인디시네마관은 독립영화 창작자들에게 양질의 개봉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영화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성 영화의 저변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 하계작물 보급종 생산·공급계획' 수립하고 본격 시행
경기도가 내년도 벼농사를 위한 종자보급을 위해 '2025년 하계작물 보급종 생산·공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정부 방침을 반영해 외래품종을 줄이고 국내 육성 품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종자 총 2247톤을 생산해 2100톤을 내년 초 농가에 공급한다.
2100톤 가운데 2050톤은 도내에서, 50톤은 강원·경북 등 타 시도에서 생산하는 9개 품종으로 구성된다.
도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국내 품종 '꿈마지', '알찬미', '참드림'은 올해 생산량과 공급량이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황인순 경기도종자관리소장은 "경기도는 국내 품종 자급 기반을 강화하고 고품질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가족친화기업 0.5&0.75잡' 참여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가족친화기업 재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지원을 위한 '경기가족친화기업 0.5&0.75잡' 참여자를 3일부터 모집한다.
'0.5&0.75잡'은 가족 돌봄, 육아, 학업 등 다양한 사유로 근무시간 조정이 필요한 노동자를 대상으로 단축근무를 허용하고, 이에 따른 급여 감소분을 보전하는 제도다.
경기도 소재 가족친화기업 재직자가 주 20~38시간 범위 내에서 단축근무를 신청하면, 월 최대 30만원의 단축급여지원금을 지급한다. 단축근무자의 업무를 분담한 동료 노동자에게는 인원 수에 따라 월 최대 20만원의 업무분담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참여 신청은 4월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하며,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동현 남부사업본부장은 "도민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기업의 가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돕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