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카카오뱅크는 청소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제휴저금 서비스 '롯데월드와 26일저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오는 21일까지 2주간 가입할 수 있다. 기존 'mini 26일저금'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 혜택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mini 26일저금’은 청소년들의 용돈 관리 수단으로 자리잡은 '카카오뱅크 mini'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저금 서비스다. 매일 500원에서 2000원까지의 저축 금액을 설정해 26일동안 최대 5만2000원의 금액을 자동으로 저금할 수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1+1' 증정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저금 1일차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이용할 수 있는 종합이용권 '1+1' 혜택을 제공한다. 청소년 정상가 결제 시 동반 1인에 대해 입장권을 무료 제공하며,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6일차에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도 '1+1'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 증정된다. 여기에는 스케이트 대여비도 포함된다. '1+1' 혜택은 롯데월드 유인매표소에서 쿠폰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2인 입장권을 받는 방식이다.
26일차에는 1인 오후이용권과 함께 머리띠 쿠폰으로 구성된 '애프터 팩'을 2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1인 오후이용권 정가 대비 약 40% 할인된 가격이다.
더불어 '롯데월드와 26일저금' 가입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매직패스 프리미엄' 1회권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실시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6일저금을 통해 청소년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저축을 접하며 올바른 금융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