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비산먼지 다량발생사업장 42곳 점검···2곳 적발
인천 서구, 비산먼지 다량발생사업장 42곳 점검···2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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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콘 제조업체 등 대상
인천 서구청 전경
인천 서구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인천) 유원상 기자] 인천 서구청은 봄철 비산먼지 발생이 잦은 사업장 42곳을 점검해 2곳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22일 서구에 따르면 구는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6~19일까지 4일간 비산먼지 다량 발생사업장 42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특별관리 대형공사장(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대상 최소규모의 10배 이상 공사장)을 포함해 아스콘 제조업체·폐기물처리업체 등 미세먼지 주요 원인인 비산먼지 다량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단속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 등 신고 이행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세륜·세차시설, 살수시설, 방진벽, 야적물질 방진덮개) 적정 설치·운영 여부 등이다.

이번 단속 결과 42개 사업장 중 2개 사업장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해당 사업장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미이행,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기준 일부 부적합(세륜·세차 미흡)한 상태로 운영 중이었다.

서구청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며, 향후 개선사항과 이행관리 실태 확인 등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점검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감시활동과 사업장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구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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