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어 코스닥도 올해 첫 '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이어 코스닥도 올해 첫 '매도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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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내부.(사진=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 내부.(사진=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5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5분19초경 코스닥150 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정지했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150지수는 전일 종가(1297.27) 대비 80.87p(6.23%) 하락한 1216.40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150 선물의 경우 전일 종가 1304.00 대비 78.40p(6.01%) 하락한 1225.60을 기록했다.

사이드카는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해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코스닥의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2023년11월7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이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거나 코스닥150이 3%이상 상승 또는 하락 △코스닥150 1258.35 이하 △코스닥150선물 1225.76 이하 등의 상황에서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사이드카가 발동시점으로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사이드카는 5분 경과 후 자동 해제된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00분 코스피200선물지수 변동으로 코스피에서도 사이드카가 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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