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공개 첫날 2000여 명 몰린 '이천 부발역 에피트'
견본주택 공개 첫날 2000여 명 몰린 '이천 부발역 에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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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671세대와 오피스텔 32실로 구성
이천 SK하이닉스 앞에 ‘직주근접아파트’
경강선 부발역 역세권 위치…반도체 철도망 구축
20일 1순위 청약 "최대1억 정도 저렴한 분양가"
‘이천 부발역 에피트’ 투시도 (사진=HL디앤아이한라)

[서울파이낸스 (이천) 송지순 기자]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 8일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이천 부발역 에피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견본주택 공개 첫날에 2000여명이 몰렸다. 

HL디앤아이한라㈜는 최근 아파트 브랜드를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EFETE)로 바꿨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한다. 만 19세 이상 이천시 또는 수도권(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거주자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도 허용된다. 또한,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당첨자발표는 27일, 정당계약은 9월 7~9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분양가는 전용84㎡기준으로 평균 5억9000만원대다. 분양사 측은 "올 상반기에 이천에서 분양한 아파트같은 평형 분양가가 6억9880만 원에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1억 원 정도 차이가 나는 셈"이라며 "1000만원 계약금에 6개월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자 및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단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671세대와 오피스텔 32실로 구성됐다. 아파트 전체 세대는 모두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전용면적 기준)이다. 평면 모양에 따라 △A타입 339세대 △B타입 76세대 △C타입 64세대 △D타입 192세대 등로 나뉜다.

오피스텔은 △94㎡ 8실 △111㎡ 24실이다.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SK하이닉스가 위치한 데다 판교 및 강남역 접근이 빠른 부발역 도보역세권에 있다.

또 KTX 개통, 수광선(25년 착공 예정), GTX-D노선, 반도체선(동탄부발선, 평택부발선) 등이 예고돼 있다.

도보 이용이 가능한 경강선 부발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이매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분당으로 오갈 수 있다. 여기에 올 3월 개통한 성남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을 타면 서울 수서역까지도 갈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이 있다. 또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하면 주변에 위치한 판교신도시와 서울 강남 등으로 이어진다. 앞으로 제2수도권외곽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편의시설로는 하나로마트 부발농협 신하점,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관고전통시장 등이 밀집돼 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 주요 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아미초가 도보거리에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효양중·효양고가 이천사동중·이천제일고·이현고도 주변에 있다.

세대당 1.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이외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교육특화 아파트로 내세우기 위해 지난 5월 오헌석 앱티마이저 대표와 ‘에피트 특화 맞춤형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이천지역에서 최초로 입주민에게 VIP 비서 서비스와 호텔식 고품격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테면 VIP 비서 서비스로 항공권 구매부터 레스토랑, 5대 병원 진료 등과 관련한 예약업무를 대신한다.

HL 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이천은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지역으로 특히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SK 하이닉스를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한 ‘찐 직주근접 아파트’"라고 소개했다. 

시행은 빌더스개발원이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한편 이천시는 부발역 북쪽(부발역 주변 52만여 ㎡)과 남쪽(50만여 ㎡)에 각각 3900여 세대, 5800여 세 규모의 주건단지를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발역생활권개발계획이 모두 완성되면 1만 세대에 가까운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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