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롯데카드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0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0% 감소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해당 감소세는 지난해 상반기 자회사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요인(1988억원)이 반영된 수치다. 실제 누적 영업이익은 1293억원으로 전년 대비 38.7% 감소에 그쳤다.
누적 영업수익은 2조1031억원으로 8.6% 증가한 반면 영업비용(1조9738억원)은 14.3%나 증가했다. 고금리 기조 속 이자비용(5457억원)이 28.4%나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건전성은 개선됐다. 3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1.47%로 전년 말 대비 0.33%포인트나 개선됐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47%로 같은 기간 0.09%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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