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및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고 주변 경관 해치는 노후 불량 건축물 정비
[서울파이낸스 (이천) 송지순 기자] 경기 이천시는 오는 2월 14일까지 농촌 빈집 정비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은 지역 내 1년 이상 미사용 및 미거주 농어촌 주택으로 총사업비는 1억 41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빈집의 정비에 관한 5개년 계획을 수립·고시하였고, 2025년 실행계획 또한 수립하였다. 이를 통해 붕괴 및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고 주변 경관을 해치는 노후 불량 건축물을 정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희망자는 건축물대장 또는 건물등기부등본, 대상 빈집 사진, 과세대장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오는 2월 14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2025년에는 47개소 빈집 철거를 추진하며 1개소에 최대 300만 원의 철거비를 보조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민선 8기 공약 사항 중 하나인 농촌 마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빈집 소유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주민 인식을 높여 능동적인 빈집 정비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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