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낙농·육우산업 육성 및 기반 강화위해 올 220억 지원
경기도, 낙농·육우산업 육성 및 기반 강화위해 올 22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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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의 안정적 경영 도모와 융복합 산업 확산을 통한 낙농산업 발전 노력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사진=경기도)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사진=경기도)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는 낙농·육우산업 육성 및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220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2025년도 낙농·육우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의 도비는 지난해보다 약 18억 원이 늘어난 10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인데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20여 년간 지속 추진해 온 '낙농·육우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은 젖소개량 촉진과 농가의 안정적 경영유지, 노후 시설·장비개량과 보수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농촌지역 일손 부족을 메꾸기 위해 로봇착유기를 새롭게 지원해 스마트축산 기반을 조성한다. 또, 축사 노후 지붕 교체, 착유실 냉난방기 지원 등 실제 농가가 원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이와 함께 축산복지실현의 하나로 학교우유급식을 8만4천여명의 학생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 흰우유 소비 진작과 함께 청소년의 건강증진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사회적배려 유·청소년에 대한 낙농체험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는 동물과 함께 상호작용하며 유소년의 감각, 인지능력 향상 및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감을 통한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치유낙농의 밑거름과 농외소득 창출로 낙농가의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광 축산정책과장은 "역대 최고의 예산 투입해 낙농산업의 기반 강화와 낙농가 경영 안정으로 오는 2026년 FTA 유제품 무관세 시장개방 전에 국내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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