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현 경영진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요구서를 발송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본격 시작돼 티웨이홀딩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티웨이홀딩스는 전거래일 대비 22.73%(178원) 오른 961원에, 티웨이항공은 7.83%(240원) 오른 3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웨이홀딩스의 경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티웨이항공 2대 주주인 대명소노그룹은 전날 티웨이항공에 나성훈 부회장 등 기존 티웨이항공 경영진의 퇴진과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명소노는 티웨이 항공의 지분 26.77%를 보유하고 있어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와 예림당의 합산 지분율인 30.07%에 근접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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