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황욱 세계창의력협회장이 오는 4월 2일 치러질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욱 예비후보는 31일 오전 11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황 예비후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폐지 △성장판 검사 △비타민 급여 △AI 코딩 교육 등이다.
황 예비후보는 "창의력을 중심으로 한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부산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이룰 것"이라며 "부울경 메가시티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감으로서, 부산교육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중도보수 단일화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최근까지 중도보수 단일화기구에서 러브콜이 온다"며 "중립적이어야 할 교육에 보수, 진보를 나누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교육철학 및 이념에 대한 소신을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