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금리인하 기조를 확인 후 급등하자, 코스피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82p(0.30%) 상승한 2636.4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9.54p(0.74%) 오른 2648.16에서 출발했다.
지난 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뉴욕증시는 일제히 반등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이 몰려있는 나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46.67p(1.41%) 상승한 1만7750.79에 장을 마쳤다. 미국 블루칩이 모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83.32p(0.92%) 상승한 4만1964.63에서 마감했고, 대형주가 담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60.53p(1.08%) 오른 5675.29를 기록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2회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한 데 주목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조치 없이 빠르게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일시적인 현상 때문이라면 간과하는 게 적절할 수 있다"며 "관세 인플레이션의 경우에도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0억원, 기관은 122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은 763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730억3200만원 순매도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상당수가 오르고 있다. 다만 오름폭은 제한되고 있다. 금속(1.68%)과 화학(0.81%), 전기/전자(0.65%) 등이 강세다. 운송장비/부품(-1.31%), 기계/장비(-0.40%), 섬유/의류(-0.34%) 등은 내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85%), SK하이닉스(0.73%) 등 반도체 종목이 오르지만 상승 흐름은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다. KB금융(1.23%), 신한지주(1.27%), 메리츠금융지주(1.25%) 등 금융 종목이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45%), POSCO홀딩스(4.80%), SK이노베이션(2.65%) 등 이차전지 종목이 강세다.
현대차(-0.25%), 기아(-1.54%) 등 자동차 종목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1%), 한화오션(-2.25%) 등 한화그룹주는 내림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90개, 하락종목은 322개다. 보합종목은 97개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7p(0.25%) 오른 740.22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4.71p(0.64%) 상승한 743.06에서 출발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0.24%), 코오롱티슈진(2.31%), 보로노이(3.19%) 등 제약주 일부가 반등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45%), 에코프로(0.83%) 등 이차전지와 레인보우로보틱스(1.78%) 등 로봇주도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