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언 기자] SK C&C는 한국세무사회 전산 법인 한길TIS와 업무 협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SK C&C는 한길TIS의 전자 세금계산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파트너로 참여하고 향후 세무서비스 관련 산업에서 공동마케팅과 제휴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SK C&C는 한길TIS에 대한 자본 투자를 통해 경영 파트너로도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SK C&C는 전자 세금계산서 시장 진출 외에 시스템 통합 구축 및 지분투자배당 수익 등 부가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신회 SK C&C 부회장은 “이번 제휴로 전자 세금계산서 뿐 아니라 세무·경영 정보의 고부가가치 정보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SK C&C는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 시장에서 추가적인 수익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10년부터 법인사업자의 전자세금계산서 도입을 의무화한다. 업계에서는 이 제도의 도입으로 관련 시장 규모를 12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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