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노조, "낙하산 인사에 강력 투쟁하겠다"
신보노조, "낙하산 인사에 강력 투쟁하겠다"
  • 전병윤
  • 승인 2004.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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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노조는 재경부 출신 관료의 낙하산식 인사가 이뤄지려 한다며 이에 강력히 반대, 강력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금융노조 신용보증기금지부(위원장 이도영)에 따르면, 기업CB기관 설립에 따른 신보의 신용정보담당이사 후임자 선임과 관련 재경부 출신 관료의 낙하산 인사설이 불거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도영 노조위원장은 “퇴물 관료들의 자리보전을 위한 구시대적 인사의 강행으로, 기금발전과 업무수행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임원직이 무능력한 낙하산 인사에 의해 계속 잠식당하고 있다”며 “전문성과 현장능력이 전혀 검증되지 못한 낙하산 인사에 대한 반대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노조도 지난 5일 ‘재경부는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낙하산 인사기도를 중단하고 금융기관의 자율적 임원제청권을 보장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신용보증기금지부의 낙하산 인사반대 투쟁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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