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케이인터, 감사원 조사 소식에 '급락'
씨엔케이인터, 감사원 조사 소식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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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감사원이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개발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동 씨앤케이인터가 급락세를 타고 있다.

20일 오전 9시5분 현재 씨앤케이인터는 전일대비 550원(4.7%) 하락한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감사원은 자원개발업체 씨앤케이인터의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 의혹에 대한 조사가 20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조사에서 관련 보도자료 2건이 작성된 경위와 적정성, 사실 여부 등을 점검하고 외교부와 총리실 직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불법 주식거래를 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외교부는 작년 12월과 지난 6월 씨엔케이인터의 다이아몬드 개발권 획득 관련 보도자료 등을 냈고 이후 씨엔케이인터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전 국무총리 실장 등의 개입 의혹이 제기됐다.

감사원은 20일 예비조사에 착수해 26일까지 5일동안 외교통상부와 국무총리실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예비조사가 마무리 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본감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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