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株, 2Q 호실적 기대감에 '급등'
자전거株, 2Q 호실적 기대감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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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자전거 관련주들이 올 2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삼천리 자전거와 알톤 스포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5.92%, 3.46%씩 상승하고 있다. 참좋은레져 주가도 전장대비 4.2% 오르고 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삼천리자전거, 참좋은레져, 알톤스포츠 등 자전거 관련 업체들의 영업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과거 자전거 업체들의 주가는 밸류에이션으로 설명할 수 없는 PER 50~100배 수준에서 거래되었으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대비 PER 10배 수준으로 상당히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국내 자전거 인구가 800만을 넘어서는 등 급속하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자전거 판매 매출뿐만 아니라 의류 장비, 캠핑 용품, 전기자전거 등 파생시장 성장으로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관련 업종에 대한 재평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변수 불안으로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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