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새해 첫 채권시장, 혼조 마감
[채권마감] 새해 첫 채권시장, 혼조 마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새해 첫 채권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재정절벽(fiscal cliff) 합의안 승인 소식이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2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연 2.82%에 최종 고시됐다. 5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bp 오른 연 2.98%를 나타냈다. 10년물은 3bp 상승한 연 3.19%, 20년물은 2bp 오른 연 3.30%를 기록했다. 30년물은 1bp 상승한 3.37%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연 2.78%로 전 거래일과 동일했다. 2년물 금리는 1bp 하락한 연 2.81%를 나타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은 2.89%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 거래일보다 1bp 상승한 연 2.99%에 장을 마감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과 같은 만기 회사채 'BBB-'등급은 모두 전 거래일보다 1bp씩 상승해 각각 3.30%, 8.81%에 최종 고시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틱 상승한 105.96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6268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증권과 투신은 각각 5569계약, 397계약을 순매수 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9만4024계약을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6틱 내린 115.11을 나타냈다. 총 거래량은 5만1423계약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073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증권과 투신은 각각 2166계약, 206계약을 순매수했다.

이정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재정절벽 협상 타결 소식에 채권시장이 오전 내내 약세를 보였다"면서도 "그러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것은 강세 재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