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뚜렷한 방향성 없이 혼조마감
뉴욕증시, 뚜렷한 방향성 없이 혼조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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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뉴욕증시가 뚜렷한 재료 없이 혼조 마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설 이후 강세를 보였으나 큰 동력은 되지 못했다는 평가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일대비 35.79포인트(0.26%) 하락한 1만3982.91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0.90포인트(0.06%) 상승한 1520.33에, 나스닥지수는 10.38포인트(0.33%) 오른 3196.88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 DC 미 의회 의사당에서 중산층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춰 "갑작스럽고 무분별한 정부지출 삭감은 국가 안보와 경제 회복을 저해할 수 있다면서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감축, 이른바 시퀘스터(sequester)는 정말로 나쁜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교착을 보이는 상황에서 큰 의미가 없었다는 평가다.

또 이날 발표된 1월 소매판매가 0.1% 증가한 것으로 나오면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전달의 상승폭은 0.5%여서 지표가 둔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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