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10일 동양증권에 '수호천사 명품실버암보험(갱신형)'을 론칭했다. 향후 광주은행·농협 등 시중 은행으로 판매 제휴사를 넓힐 계획이다.
이 상품은 고령자들을 위한 실버세대 전용 암보험이다. 가입가능 나이를 61세~75세로 확대하고,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더라도 가입이 가능하다. 계약체결 이후 6개월 이내에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없다는 건강검진결과를 보험사에 제출하면 납입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도 있다.
일반암과 고액치료비암은 각각 최대 2000만원, 4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위암, 대장암, 폐암 등 발병률이 높은 3대 집중암은 보장을 강화해 3000만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유방암 및 남녀생식기관련암의 경우에는 800만원까지 보장되며, 갑상선암, 경계성종양, 제자리암 및 기타피부암 진단시에는 200만원이 지급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은행이나 증권사에서도 편하게 암보험과 같은 보장성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상품 구조가 단순한 만큼 불완전판매의 가능성도 낮으며, 보장성보험 판매 비중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