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뉴스] 장태종 신협회장 "상호금융의 진정한 리더될 것"
[CEO&뉴스] 장태종 신협회장 "상호금융의 진정한 리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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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창립 53주년을 맞이한 신용협동조합이 대표적인 서민금융협동조합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협동조합의 참다운 모델, 상호금융의 진정한 리더'란 비전을 선포하고 2020년까지 '상호금융권 고객만족도 1위', '자산 100조원', '조합원 1000만명'이라는 목표를 설정,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장태종 신협 회장은 올해를 새로운 100년을 위한 도약의 해로 정하고 서민금융협동조합으로서 사회적 책임의 수행과 변화 속에 내실성장이라는 과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장태종 회장은 "신협은 올해 대표적인 서민금융협동조합으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면서 양적 성장보다 내실 경영에 전력을 쏟겠다"며 "협동조합 본연의 방식에 따라 경영의 기본을 충실히 지켜 가장 잘 보존된 협동조합 운동체로 신협을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협은 올해 대출건전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자영업자, 저신용 근로자, 서민을 위한 햇살론 등 서민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협 비과세 예금의 혜택과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신협보험과 자영업자를 위한 전자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밀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협의 봉사활동 단체인 '두손모아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강화, '작지만 알찬 금융'으로서 사랑받는 대표 서민금융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에서도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에 따른 본격적인 협동조합시대가 개막됨에 따라 신협이 협동조합의 설립과 협동조합운동이 확산되도록 지원함은 물론, 타 권역 협동조합들과의 유기적인 협동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장태종 회장은 "우리 신협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규제강화로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지만 조합원 중심이라는 신협의 운영원칙을 잘 지키면서 이 파고를 헤쳐 나간다면 튼튼한 체질과 강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신협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상호금융의 진정한 리더이자 서민금융의 심장부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새로운 100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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