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분양 성수기를 맞아 9월 분양시장은 일반분양 가구수가 8월 보다 늘었다. 특히 수도권 분양시장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8월 분양성적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유망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9월에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 전국 38개 사업장에서 총 3만1828가구 중 2만923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제외)이다. 이는 전월(2만93가구)대비 9144가구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곳 5233가구, 경기 8곳 9219가구, 지방 21곳 1만4785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래미안 잠원', 위례신도시, 마곡지구 등 유망 분양물량이 눈에 띈다. 특히 계속해서 분양에 성공하고 있는 위례신도시와 서울 마지막 개발지로 꼽히는 마곡지구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안양 호계 푸르지오', 동탄2신도시 '동탄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 광교신도시 '광교 참누리' 등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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