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KB금융에 따르면 임영록 회장은 직원들을 만날 때마다 '금융생태계 선순환 구조'의 근간은 기업 본연의 소명인 '수익창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유기적으로 돌아갈 때 만들어진다고 강조하고 있다. 수익만 좇아서는 금융사의 장기적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대부업체 상품은 평균 300만원의 대출한도에 최고 연 39%의 금리가 적용되지만 이 상품은 지난 6일 기준 평균 510만원 한도에 18%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 다른 시우금융 상품으로는 지난달 31일 출시한 'KB 지식재산(IP) 협약보증부대출'이 있다.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을 통해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 등 IP를 보유한 기업에 최대 연 0.9%p 금리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한국은행의 '기술형 창업지원한도' 대상에 해당할 경우 추가로 금리를 깎아준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의 IP 협약보증서 발급 시 부담하는 기술평가료(업체당 500만원)와 보증료 일부(약 0.5%)를 지원하고 기술평가료 재원마련을 위해 20억원을 기술보증기금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