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4일 중국 청도시와 IB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국금융기관의 NPL(부실여신자산)매각을 위한 공동작업, ▲국내기업과 중국기업간의 전략적제휴 및 M&A시 하나은행IB의 컨설팅 및 청도시의 협력, ▲청도시 소재기업의 한국증시 상장, 보유주식의 한국내 Block Sale시 상호 협조등 양국간 투자촉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그 동안 하나은행은 중국진출을 위해 03년부터 쑤저우시, 무석시등에서 투자설명회를 30여차례 개최해 왔으며 홍콩, 상하이, 칭따오, 선양을 연결하는 차이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중국 IB업무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향후 동아시아 리딩뱅크를 위한 중국 공략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특히 협약의 결과로 청도 등 중국진출을 원하는 국내기업들은 하나은행 현지법인인 청도국제은행 및 청도시와 연계된 다양한 정보 및 자문 등의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투자은행사업본부 이남용 대표는 “하나은행 IB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투자은행 사업을 중국을 필두로 동아시아에 적극 진출해 향후 세계적인 투자은행으로 변모를 꾀하겠다고”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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