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어닝쇼크에도 강보합세
[특징주] 삼성전자, 어닝쇼크에도 강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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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삼성전자가 어닝쇼크에 해당하는 4분기 실적을 내놓고도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4000원(0.31%) 오른 13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시작 전 삼성전자는 4분기 영업이익이 잠정적으로 8조300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인 10조1600억원보다 18.31% 줄어든 수준이다. 영업이익이 8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분기 8조5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3분기만이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 수준"이라며 "대규모의 성과급(8000억원 추정)을 고려하더라도 어닝쇼크의 주 요인은 통신(IM) 부문의 수익성 악화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내 증권사의 삼성전자 영업이익 추정치는 9조70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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