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NH농협은행장, 기업고객과 현장소통
김주하 NH농협은행장, 기업고객과 현장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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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H농협은행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구미와 나주, 경기 양주등 거래 기업을 직접 찾아 금융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4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지난 11일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전자저울 제조업체 ㈜카스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실질적인 금융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을 통해 NH농협은행은 ㈜카스에 대해 여신, 외환 및 관련 부대거래를 확대하고 1사1촌등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 행장은 이달부터 전국의 주요 거래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 고객과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해왔다. 거래 기업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와 적극적인 밀착 지원을 통해 기업과 은행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경영'에 주력하려는 목적이다.

지난 8일에는 구미공단에 있는 칼라강판, 철강제조 우수 중견기업체인 ㈜아주스틸을 방문해 금융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9일에는 AI 발생에 따른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 동수농공단지 소재 거래 기업체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행장은 오리, 닭 등 계열화사업자의 경영부담완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약 6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다.

김 행장은 "직접 찾아가는 현장경영을 통해 기업의 고충을 적극 반영하고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체 방문을 통해 수집한 현장의 목소리를 참고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앞으로 매달 4~5곳의 기업체를 방문해 청취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기업 금융지원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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