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중공업, 1조원 부실 가능성에 '급락'
[특징주] 삼성중공업, 1조원 부실 가능성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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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삼성중공업이 해양플랜트에서 1조원 이상 부실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2050원(6.58%) 떨어진 2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그룹에 따르면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이 지난 2월 시작한 삼성중공업에 대한 경영진단(감사)에서 삼성중공업이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해양플랜트 등을 수주한 뒤 재무제표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잠재적 부실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관계자는 "부실 규모가 1조원 이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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