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3월 이후 조정국면에 진입했던 미국증시가 최근 기술주 중심의 반등으로 다시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중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장은 3월 이후부터 조정 국면에 진입했고 인터넷, 바이오 등 모멘텀 주식들이 가장 충격을 받았는데, 미국 지수가 다시 신고가를 기록했다"며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는 매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기술주 중심의 반등으로 미국 시장의 조정을 우려하던 비관론이 잦아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가장 빠르고 강하게 반등한 주도주는 역시 인터넷 관련 업종이었다"며 "구글, 넷플릭스, 프라이스라인닷컴 등의 주가는 V자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