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미국 외식업체 '버거킹'이 캐나다 커피체인점인 '팀 홀튼'을 110억 달러(11조 1천8백억 원)에 인수하는 협상이 타결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회사의 합병으로 세계 100개 국에 1만 8천 개가 넘는 점포를 갖춘 연매출액 230억 달러(23조 4천억 원) 규모의 세계 3위 패스트푸드 체인이 탄생하게 됐다.
새 법인의 본사는 캐나다로 결정됐다. 이에따라 지난 1954년 설립된 미국의 간판 햄버거체인인 버거킹은 본사를 미국 마이애미에서 캐나다로 이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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