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 보존...채권이자 범위내 주가지수 투자
조흥은행이 판매한 미래에셋 ELF 캡 혼합투자신탁 펀드는 채권이자 범위 내에서 주가지수에 투자하는 신개념 원금 보존형 주가지수연동 상품이다. 1호 펀드를 지난 3월 27일부터 2주간 판매했으며 2호 펀드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이번 ELF 펀드는 주가지수가 설정일 대비 30% 상승시 연 9.11%의 수익(보수차감전)을 확정하며 만기지수가 30%이내일 경우에는 주가 상승분의 30%만큼 수익을 얻게 된다.
이전의 정기예금을 이용한 주가지수연동형 상품의 경우 중도해지 할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으나 ELF(Equity Index Linked Fund) 펀드는 6개월 이상만 경과하면 언제든지 환매수수료 없이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또한 채권투자에 따른 금리위험을 제거하고자 국공채 등으로 편입자산을 구성했고 주가지수 상승률을 30%로 설정하여 달성할 확률을 높인 점이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점이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주가지수연동형정기예금 상품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ELF 펀드도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곧 이어 2호 펀드를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상품은 최근 SK글로벌 사태로 인한 채권형 펀드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국고채 위주 채권만 편입할 계획으로 있어 안정성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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