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창립60주년 맞은 연도대상
대한생명, 창립60주년 맞은 연도대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대한생명은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사옥에서 ‘제22회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은철 부회장(오른쪽)이 지난해 최고의 실적을 올려 여왕상을 수상한 유현숙 팀장을 축하해주고 있다.  © 서울파이낸스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대한생명은 대한생명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2006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생명 신은철부회장 등 전 임원과 각 지역 영업기관장•FP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2005년에 우수한 실적을 거둔 704명의 FP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도대상 시상식의 최고 하이라이트인 여왕상은 종로지점 용산영업소 유현숙 팀장이 수상했다.
 
여왕으로 선정된 유 팀장은 지난 한해 매출 55억원, 13회차 계약유지율 99% 등 영업 및 고객서비스 부문에서 대한생명 60년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신은철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재 보험업계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경험생명표 변경, 생•손보 교차판매, 방카슈랑스 완전 개방, 제반 규제강화 등 ‘변화의 폭풍’시대”라며, “누가 더 경쟁력을 확보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고 진단했다.
 
신부회장은 “지난해가 변화의 씨앗을 뿌린 해였다면, 올해는 그 결실을 이루어 대한생명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元年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아울러, 차별화 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인재경영’과 ‘고객중시경영’의 강화, ‘현장중심의 For-FP 문화구축’을 최우선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창립60주년과 더불어 창사이래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대한생명 2006년 연도대상 시상식’은 그 어느 해보다 의미가 크고 남다르다.
 
대한생명은 지난해 창사이래 최초로 연간 수입보험료가 10조원을 돌파하고, 총자산이 40조원을 넘어서는 등 최고의 양적 성장을 이루었고, 질적 부문에서는 보험사 자산 건전성의 지표로 여겨지는 지급여력비율을, 한화그룹 인수당시 95.6%에서 186%(2006년 3월말)로 대폭 개선했다.

또 13회 계약유지율(2006년 3월말)은 81.6%로 전년동기에 비해 7.4%p가 신장되고, 설계사 인당 생산성 (월납초회보험료 기준)도 월 71만원에 이르는 등 효율부문에서도 선진보험사 수준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대한생명의 이 같은 경영실적은 최근 3년간 보험업계를 둘러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는 2002년 한화그룹인수 이후 안정적인 리더십에 바탕을 둔 효율적 경영과 영업력 강화를 통해 가능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역대 여왕상 수상자 7명이 모두 참석해 새 보험여왕의 탄생을 축하했다. 또한, 21년 연속 본상을 수상한 서부산지점의 박분영 FP, 1,300명의 고객을 보유한 군산지점의 김영숙 FP 등 각종 기록을 보유한 FP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98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대한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은 영업현장에서 뛰고 있는 FP들의 잔치이다. 2만 5천여 FP 가운데 2005년 한해동안 영업실적, 고객봉사 등이 가장 우수한 704명의 수상자를 초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북돋우는 자리이다.
 
김주형기자toadk@seoulfn.com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