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쌍용캐피탈 오토플러스카드' 판매
우리銀, '쌍용캐피탈 오토플러스카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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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17일 쌍용캐피탈과 전략적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개최하고, 5월말부터 자동차 구입 시 최고 50만원이 먼저 할인되는 ‘쌍용캐피탈 오토플러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선할인 서비스 카드로 물품을 구입할 경우 일정 부분을 먼저 할인해 주고, 이후 카드 사용실적에 따른 포인트로 할인된 금액을 갚는 방식이다. 카드 발급 고객이 쌍용캐피탈 할부금융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를 구입 하는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선할인 받은 50만원은 최장 36개월 동안 카드 이용과 동시에 적립되는 포인트로 상환하면 되고, 정해진 기간 내에 포인트로 다 갚지 못할 경우에 차액을 만기에 상환해야 한다.
일부 카드사의 선 할인 서비스가 특정 자동차 회사로 한정돼 있으나, 이 카드는 국내 모든 완성차 및 수입차 등 차종에 상관없이 선 할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사용실적에 따라 물품 구입 시 최고 1.2% 포인트가 적립(기본 0.2% 적립, 주말 및 공휴일 이용 시 0.3% 추가 적립, 월 중 신용구매 이용 실적 기준으로 0.3% - 0.7% 특별 포인트 추가 제공)되며, 현금 서비스 이용 시에도 0.3% 포인트가 적립된다.

또한, GS칼텍스 주유 시 365일 리터당 100원 포인트 적립, 전국 모든 백화점, 대형 할인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최고 2천만원의 무료보험 가입 등의 부가서비스의 혜택을 제공한다. 초년도에는 연회비가 면제된다.

이날 조인식에서 우리은행 박정규 부행장은 “우리은행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인 자동차 선 할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량 고객 확보 및 매출 확대를 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쌍용캐피탈은 안정적인 영업 채널 확보 및 매출 확대기회로 활용  할 수 있어 양사가 WIN-WIM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rha11@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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