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인트, 공모가 밴드 상단 초과…1만5000원 확정
유지인트, 공모가 밴드 상단 초과…1만50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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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유지인트의 공모가가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1만5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공작기계 전문업체 유지인트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예정가인 1만2400원~1만4000원을 초과한 1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726개 기관이 참여해 643.7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기관 중 650개 기관이 모두 상단 이상을 제시했으며, 이 중 약 90%가 확정 공모가인 1만5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유지인트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약 27% 기관이 의무보유확약을 신청하며 유지인트의 성장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더불어 이번 기관들의 확약으로 인해 상장 직후 오버행 이슈도 일정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유지인트의 총 공모규모는 309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1732억원 수준이다.

한편, 지난 2004년 설립된 유지인트는 '기계를 만드는 기계'라고 불리는 공작기계 중 소형 머시닝센터(MCT) 분야에서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머시닝센터는 자동공구교환장치(ATC), 스핀들을 통해 필요에 따라 공구를 교환하면서 여러 종류의 금속 가공을 할 수 있는 만능 공작기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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