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달러화 약세에 하락 마감…애플 2.71%↓
뉴욕증시, 달러화 약세에 하락 마감…애플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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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뉴욕증시가 달러화 약세와 미국경제 회복에 대한 불안감에 하락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95포인트(1.08%) 내린 1만7천84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1포인트(1.01%) 하락한 2천85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82포인트(1.64%) 떨어진 4천941을 각각 기록했다.

애플을 비롯한 IT주와 중소형주가 하락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도 엇갈렸다. 노동부는 지난주(19일 마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3만4000건 감소한 26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5년 만에 최저치로 전문가 예상치(28만7000건)도 크게 밑돌았다.

상무부는 3월 개인 소비 지출이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 개인 소득은 예상(0.2% 증가)과 다르게 전달과 같았다.

중서부 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4월 중 경기 확장 영역으로 재진입했다.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는 4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3을 기록해 전달(46.3)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50.0을 웃돌았다.

이날 애플은 2.71%, 오라클은 1.44%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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