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현대HCN은 25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긴급상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서초 소방소의 도움을 받아 △소방안전 △응급조치 △심폐소생술 등의 인명구조를 위한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또 실제 상황을 재현해 △대피 △화재진압 △비상방송장비 가동과 같은 모의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회사는 이번 훈련부터 위기관리 통합협의회를 구축해 매월 1회씩 훈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비상상황 발생 시 방송과 인터넷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비상방송장비' 등 실내 외 주요시설도 점검했다.
또 사내 소방자위대를 창설해 어떠한 긴급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소방자위대는 △화재진압반 △대피유도반 △전파연락반 등 3파트로 구성됐으며 총 60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장마철 및 휴가철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며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방송과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때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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