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LG전자가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에 2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LG전자는 1300원(2.73%) 내린 4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61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 이정 연구원은 LG전자에 대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증가한 15조6000억원, 3088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부진과 성숙기로 들어간 스마트폰 산업의 경쟁 심화, TV부문의 실적 부진 및 재고 증가로 당분간 LG전자에 대해 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1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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