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이녹스에 대해 최근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낮아짐에 따라 매출 다변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녹스는 신제품 개발과 이를 통한 점유율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사업 부진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역성장 했지만, 올해부터는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특정 모델에 의존하던 제품은 일반 모델로 확장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부진했던 2 Layer FCCL은 향후 핵심 고객의 주요 모델에서 핵심 부품의 역할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아몰레드 관련 매출액 증가로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도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기에 올해부터 알톤스포츠 매출이 연결 제무재표에 포함됨에 따라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알톤스포츠 매출을 포함시키면 올해 이녹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2% 증가한 2551억원, 개별로 보면 9.6% 늘은 15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역시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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