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3Q 실적 기대치 부합 할 것"-LIG투자證
"NAVER, 3Q 실적 기대치 부합 할 것"-LIG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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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LIG투자증권은 1일 NAVER에 대해 올해 3분기 수익성 개선이 이뤄져 실적도 기대치에 부합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6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성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NAVER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66억원과 19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5%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충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분기 부진했던 LINE 광고 매출은 일본 광고 시장 성수기 진입과 프리코인 매출 회복에 따른 반등이 예상되며 국내 광고 매출은 지속적인 모바일 비중 확대로 안정적 성장세를 시현중이라는 것. 또한 영업이익률은 믹스라디오 관련 비용과 마케팅 비용의 감소로 전분기 대비 3.2%p 개선된 224.6%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LINE의 더 이상의 역성장은 없을 것"이라며 "일본 LINE앳(@)이 9월을 시작으로 유료화 전환함에 따라 LINE 광고 매출이 성장하고, 일본 외 국가의 유료화는 내년 2분기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LINE 게임 매출은 자체 개발 게임인 'LINE 버블 2'의 성공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을 예상하며 하반기 신작 파이프라인의 증가로 올해 하반기 게임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동력인 동영상 서비스도 성공리에 순항 중"이라며 "TV캐스트의 트래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신서유기의 통합 조회수는 4200만건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 V앱'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8700만건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고 개인방송 플랫폼의 성공과 지속적인 공중파 콘텐츠 확보를 통해 국내 동영상 시장 내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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