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서울남부지검이 대우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에 있는 KDB대우증권 본사를 검찰이 압수수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아니라 영업 쪽 개인직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검찰에서 자세한 얘기는 해주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과 관련한 사항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직 따로 보고 받은 사항은 없지만 영업 쪽이 수색 대상인 만큼 블록딜 관련해서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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