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미국 씨티은행이 경제 불황에 허덕이는 남미 3개국,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콜롬비아 등에서 소비자 금융과 신용카드 부문의 매각을 추진한다.
씨티은행은 19일(현지시간) 비용 절감과 수익 효율화를 위한 자원 재분배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씨티은행은 그러나 3개국에서 기업을 상대로 한 은행 업무는 유지하기로 했다.
씨티은행은 1914년 아르헨티나에 첫 외국지점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브라질과 콜롬비아에도 지점을 개설한 바 있다. 씨티은행은 2014년 11개 중남미 국가에서 소비자 금융 사업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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