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올해 배당율 5.5% 기대"-하나금투
"우리은행, 올해 배당율 5.5% 기대"-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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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우리은행에 대해 올해 시가배당율이 5.5%에 달해 업계 최고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만4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정태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올해 순이익은 1조1277억원으로 6.5% 증가할 전망"이라며 "배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우리은행의 실적 개선과 자산건전성 회복 노력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연구원은 "작년 한해 동안의 과제는 실적 믿음 회복과 건전성 우려를 벗는 것이었다"며 "상당 부분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른 은행 지주에 비해 자회사가 많지 않는 부분을 대출성장과 카드론 확대 그리고 순이자마진(NIM) 안정으로 만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년에도 연간 주당 배당금 500원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가배당수익률이 5.5%에 이르고 있는데, 이는 은행예금 1년짜리 금리의 세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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