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긍정적 회복신호 주목…목표가 ↑"-대우證
"현대위아, 긍정적 회복신호 주목…목표가 ↑"-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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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KDB대우증권은 30일 현대위아에 대해 단기 수익성은 소폭 하락하겠으나 기계·터보모듈부문 매출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는 국면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호 연구원은 "기계 사업 부진, 차량 구조 조정, 중국 사업 부진 우려로 주가 하락세가 지속됐다"며 "중국 엔진 공장 가동률 하락과 멕시코 신공장 가동 정상화 전까지의 부진 등 우려가 있지만 내년부터는 본격 성장할 것이라고 믿고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구조 조정을 통해 구형 엔진과 수동 변속기 같은 저수익 사업에서는 철수했다"며 "차량 사업도 신형 엔진 비중 확대, 디젤 엔진 신규 생산 등을 중심으로 새 성장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는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2분기부터 동력 전달 부품 매출이 호전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디젤 엔진을 신규 생산하기 시작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각각 10.0%, 8.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분기에는 주요 시장 내 신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출고 증가 효과로 모멘텀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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