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7만4천 가구 분양…전월比 83.9%↑
5월 전국 7만4천 가구 분양…전월比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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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5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전달보다 84% 증가한 7만4000여 가구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4월(4만735가구)대비 3만4160가구 증가한 7만4895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5만2603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루체하임' 850가구(일반분양 335가구) 등 총 857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과천시 별양동 '래미안과천센트럴스위트' 543가구(일반분양 143가구) 등 총 4만68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은 중구 영종하늘도시 '스카이시티자이' 1034가구 등 총 3345가구가 분양계획 물량으로 잡혀있다.

지방에서는 2만229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남에서는 김해시 '율하2지구' 2404가구 등 총 446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연제구 연산동 '부산연산동동원로얄듀크' 900가구 등 총 384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광산구 쌍암동 '힐스테이트리버파크' 1111가구가 5월 분양예정 물량으로 잡혔다. 이 외 지역별 분양 예정 물량은 △충북(2261가구) △충남(2082가구) △강원(1933가구) △대구(1726가구) △전북(1565가구) △세종(1522가구) △경북(1088가구) △제주(560가구) △대전(126가구) 순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이 많다.

남상우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지난달 지역별 최근 청약경쟁률 추이를 살펴보면 부산과 대구에서 각각 238.64대 1, 71.8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인천과 전남은 청약접수 미달을 보이면서 지역별 청약경쟁률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5월 분양시장 역시 청약경쟁률의 양극화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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