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장롱 속 중고 모피 가져오세요"
현대백화점 "장롱 속 중고 모피 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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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리노 밍크 코트. (사진=현대백화점)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현대백화점이 모피 브랜드 벨리노와 함께 중고 모피 교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 3층 행사장에서 운영된다. 중고 밍크 모피를 갖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벨리노' 신제품을 60% 가량 할인된 가격인 99만원(기존가 265만원)에 구입 할 수 있다.

중고 모피의 브랜드, 구매 시기, 보관 상태 등 별도의 감정 없이 전부 교환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니팅, 스크랩 모피 제품은 교환이 불가능 하며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가 모피의 경우 구매한지 오래됐어도 버리기 아까워 입지 않고 장롱 속에 그냥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에 수집된 모피 중 일부는 목도리로 재활용 돼 지역 양로원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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