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노조, 캄보디아에서 릴레이 봉사활동
LG디스플레이 노조, 캄보디아에서 릴레이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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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디스플레이는 노동조합 소속 약 300여명의 직원들이 이달 초부터 릴레이 방식으로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지역을 찾아, 쁘롤릇(Broleut) 초등학교와 끄본(Khbon) 초등학교의 열악한 학습 시설과 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수진기자]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이 올해로 4년째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노동조합 소속 약 300여명의 직원들이 이달 초부터 릴레이 방식으로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지역을 찾아, 쁘롤릇(Broleut) 초등학교와 끄본(Khbon) 초등학교의 열악한 학습 시설과 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은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관광 도시이지만 도심에서 한 시간만 벗어나도, 학교 수가 부족하고 시설이 열악하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질 좋은 교육 환경이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해당 지역 내 초등학교에 작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자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 릴레이 봉사활동은 총 10차례에 걸쳐 다음 달까지 약 4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LG디스플레이 권동섭 노조위원장과 학교 관계자 등이 릴레이 봉사활동의 결실로 완공된 캄보디아 '씨엠립 쁘롤릇 초등학교'의 신축 교사 준공식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권동섭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위원장은 "아이들의 어려운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었기에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노조의 사회적 책임 수행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 노조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지역 사회에서 장학사업과 소외계층 지원 및 농촌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등의 지역에서 누적으로 총 1500명에 가까운 인원이 해외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국내외에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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