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3Q 영업이익 4127억…'칼텍스' 실적개선 견인
GS, 3Q 영업이익 4127억…'칼텍스' 실적개선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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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GS가 GS칼텍스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GS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1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135억원으로 10.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36.0% 늘은 1822억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1%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1%, 36.4% 줄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9조7554억원으로 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2421억원으로 2.5%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6327억원으로 기록하며 32.7% 급증했다.

특히 GS칼텍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32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7.3% 증가했고, 매출액은 6조6060억원, 당기순이익은 3191억원을 기록했다. 정유사업부문 영업이익(1251억원)의 흑자 전환이 주효했다.

GS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개선된 주요인은 GS칼텍스의 실적개선"이라며 "특히 유가의 하락폭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9월 정제마진이 상승 추세로 전환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유통 및 에너지 관련 자회사들의 실적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며 "다만 정유제품 마진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원유가격 하락으로 인한 재고관련 이익축소로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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